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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 2023, 폐업 골목에 남은 것들. 방화 노래방 겪어본 놈이 안다.

작년 홍대 '걷고 싶은 거리' 뒷골목을 지날 때마다 답답했다.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북적대던 가게들이 죄다 '임대' 딱지를 붙이고 있더라. 특히 2023년, 그 변화가 유독 심했다. 간판만 번지르르한 곳들은 오래 못 버티고 나가떨어지는 게 뻔했다. 테이블 오더 '스마트콜 V1.0' 시스템까지 도입했던 퓨전 주점 '몽상가들'도 석 달 만에 문 닫더라. 폼